|
카페 온유의 메뉴들~ 음료를 주문하는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기본 메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온유의 브런치 메뉴, 치킨 또띠아~ 크레마가 살아있는 에스프레소. 진한 초콜렛 풍미가 살아있는 카페모카. 경성대 부경대 부근의 카페들중 거의 유일하게 캔디소다를 판매하는 카페 온유. 이것 역시 온유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 블루오션. 온유의 대표 메뉴 중 하나.
↑ 더 자세한 카페 온유의 정보는 여기로~~ 새 보금자리가 된 카페 온유♡ 출입문 앞에 있는 소녀 모빌. '펜다'라는 정식 이름이 있지만 온유 식구들 사이에선 만념삼이라 불리는 나무..ㅎㅎㅎ 조화따위는 키우지 않는다는 사장님의 신념덕분에 가게 안엔 푸르른 식물들이 한가득~~
귀엽고 슬픈 길고냥이들의 드라마틱한 사연이 담긴 사진집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안쪽 비밀공간 좌석에 있는 윈도우 페인팅. 메뉴판 옆에 나란히 있는 사장님과 매니져의 전문 바리스타 인증서. 온유의 훈남(?) 사장님.
↑ 여기 가시면 온유의 카페 정보도 있고 깜짝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어요~
예전에 친구의 친구(?)가 바리스타를 지망해서 잠시 커피 일을 한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친구는 한 1주일만에 일을 그만두고 바리스타의 꿈을 접었습니다. 이유는 피부 알러지... 워낙 피부가 민감한 타입이라 설거지와 청소등으로 손이 자주 젖어있게되자 피부 알러지로 손이 붓고 가려워 고생을 했다더라구요. 그땐 "참 민감한 녀석이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200% 이해해요. ㅜㅜ 제가 지금 손등의 피부 알러지를 겪고 있거든요;; 시발점은 가게 오픈 청소였습니다. 제가 일하는 가게는 오픈 청소할때 40여평의 전체 홀을 직원 혼자서 빗자루로 다 쓸고 밀대로 닦는데 빗자루로 홀을 쓸때 쇼파 아래 구석진곳까지 다 쓸어내요. 처음 오픈 청소를 할때 귀찮아서 장갑을 사용 안하고 맨손으로 쇼파 아래에 팔을 뻗어넣고어 바닥을 쓸었는데 그날 저녁 한쪽 손등 일부분에 발진이 생기더군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한번씩 이유없이 손등에 발진이 생기면서 손이 부어요. ㅠ_ㅠ 발진이 가라앉아있을땐 발진이 생기는 부분의 손등이 굉장히 거칠어져 있구요. 그날 이후 조심하느라 설거지나 청소할때마다 꼭꼭 고무장갑을 이용하는데도 도무지 나을 생각을 안하네요. 발진이 일어날땐 그 어떤 연고나 핸드크림으로도 수습이 안되더라구요. 조만간 피부과에 가야하는데 혹시나 일을 그만두라는 말을 들을까봐 걱정입니다. 더불어 20대 처자의 고와야 하는 손이 이 지경인것도 좀 속상하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은 제가 배우고 있는 커피 아카데미에서 수망 로스팅을 실습했어요.
원두를 넣은 수망을 가스불 위에서 일정하고 빠르게 흔들어줘야하는 방법이죠. 강사분의 시범을 볼때부터 좀 불안불안했는데 역시나.........정말 힘들더군요. ㅠㅠ 3인 1조로 했는데도 팔과 어깨가 너무 아프고 힘들더라구요. 생두를 둘러싸고 있는 실버스킨이 떨어져 나와 가스렌지 주변이 초토화되는건 물론이고 연기가 자욱한데다 팔까지 아프니 정말 저절로 "그냥 로스터리 샵에서 원두 사 마시고 만다. -_-"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커피 매니아들이 직접 자가 배전기계를 만드는 이유가 다 있었어요;; ![]() 처음엔 배전의 8단계를 눈과 귀로 익히기 위해 콜롬비아 생두로 조별 실습을 했습니다. 실습에 쓰인 생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 생두였는데 정확한 등급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스크린 사이즈는 18이었어요. 원래는 라이트 로스트부터 이탈리안 로스트까지 진행해야했지만 저희 조는 생두가 탈까봐 겁 먹는 바람에 2차 크랙 직후에 불을 꺼버렸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콜롬비아 생두에 가장 적합한 풀시티 로스팅이 되었죠;;; 게다가 다들 어찌나 열심히 수망을 흔들었던지 얼룩 하나 안지고 골고루 잘 로스팅되어서 강사분의 칭찬 아닌 칭찬을 받았다는~ㅎㅎㅎㅎㅎ ![]() 1차 조별 실습은 콜롬비아 '수프리모'로 했고 2차 개별 실습은 본인이 원하는 생두로 진행했는데 전 에티오피아 '하라'를 선택했습니다. 정확한 생두 등급은 에티오피아 '하라' 모카 G-2 였어요. 잘 못들어본 생두 이름이라 '하라'를 선택했는데 나중에 들으니 고급 생두라고 하더라구요~ >ㅅ< 조밀도가 낮은 모카 커피여서 약배전을 해서 특유의 신맛을 살리거나 아예 강배전을 해서 초콜렛 향이 나게 하는 극과 극의 생두라는데 전 크랙 소리에만 집중하느라 원두 상태를 파악 못해서 중배전이 되어버렸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하라'는 워낙 맛이 좋은 생두여서 중배전도 맛있다는 팀장님의 위로에 조금 위안을 얻었어요. ;ㅅ; 브라질 생두를 선택한 사람들은 No2 등급이었고 그외 나라의 생두들도 모두 상급 이상이었습니다. ![]() 처음 로스팅에 도전한걸 기념삼아 원두들을 유리병에 담아뒀어요. 왼쪽은 조원들이 함께 로스팅 한 콜롬비아 '수프리모', 가운데는 제가 선택하고 조원들이 로스팅을 도와준 에티오피아 '하라', 오른쪽은 역시 '하라'인데 숙성 후 마시려고 담아둔거랍니다. ^^ 집에 돌아와 직접 로스팅 했다고 자랑했더니 남동생이 커피 맛을 궁금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조원들끼리 함께 분쇄해 온 콜롬비아 원두를 숙성을 거치지 않고 오늘 바로 드립해서 마셨는데 정말 향도 좋고 드립할때 초코머핀처럼 가득 부풀어 오르는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지난번 케냐 피베리때도 놀랐지만 그때보다 더 드립이 잘 돼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강사분이 로스팅 잘 됐다고 했을땐 잘 몰랐는데 마셔보니 알겠더군요. 커피가 그윽하고 정말 맛있더라구요~ㅎㅎㅎㅎㅎ ![]() 요즘 커피 아카데미에서 바리스타 베이직과정을 교육받고 있습니다. 어찌하다보니 커피를 만들고 카페를 관리하는 분야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 문득 바리스타 자격증이 욕심나더군요. 알아보니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에서 인증하는 교육기간에서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을 수료해야지만 자격증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예전 지인이 교육을 받았다는 곳을 추천받아 아카데미에 등록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전 지금 카페에서 에스프레소와 베리에이션 음료를 만들고 있기때문에 에스프레소 추출법과 우유스팀, 베리에이션 음료(카페 모카, 카페라떼, 마끼아또 등등..) 만드는 법을 알고 있어요. 그래서 몰랐던 것을 새롭게 배운다기보단 잘못된 동작을 교정받는다는 의미가 더 크답니다. 그런데 이게 더 어렵더라구요. ㅜㅜ 가게에서 하던 기술이 무의식중에 나와 강사분이 알려준것과 다르게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한다거나...아카데미에서 배운대로 스티밍을 하면 오히려 가게에서 하던 것보다 스팀이 더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해요;;; 그리고 아카데미에서 배우는 카푸치노는 개량형 카푸치노여서 우유와 우유폼이 적당히 섞인 우유를 붓는 방식이지만 제가 일하는 카페의 카푸치노는 우유폼이 듬뿍 얹어지는 전통식 카푸치노여서 아카데미에서 배운 방식의 스티밍으론 충분한 폼이 안생겨서 요즘 고민입니다. 나름 양쪽 방식을 적절히 절충해서 저만의 스티밍 기술을 익히는게 가장 좋을것 같은데 이게 또 말처럼 안쉽더라구요.. 덕분에 요즘 저희 카페에서 제가 만드는 카푸치노는 전통형도 아니고 개량형도 아닌 사율표 카푸치노랍니다;; ![]() ![]() ![]() ![]() ![]() ![]() ![]() 8년전쯤 남포동 어느 애완동물 가게에서 저에게 찜당한 후 저와 8년째 동거중인 토끼입니다. 두달 더 있으면 만 8살이 되는 녀석이죠. 제 20대를 함께한 산 증인이기도 하구요. ㅎㅎㅎㅎㅎ 언제나 포커페이스인 토끼지만 그래도 각도와 상황에 따라 나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재밌는 녀석이랍니다. 요즘 방광에 결석이 생겨 결석이 방광 벽에 상처를 낼때마다 혈뇨를 보이는 방광염을 앓고 있는데 고령의 토끼인지라 수술이 거의 불가능해 약으로 다스리고 있는 상황이예요. 방광염에 개의치않고 여전히 잘 먹고 잘 뛰어다니고 장난도 많이 치고 호기심도 왕성한 건강체질의 그녀입니다만......지병이 있다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거인인 제 속은 타들어가고 있는 요즘이예요. ㅜㅜ 지난 월요일, 친구와 우리들만의 가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해운대" 부산에 살지만 저나 친구나 남쪽 바다와는 먼 내륙쪽에 살기에 정말 오랜만에 바다를 보고왔어요. ^^ 휴가철이 지나서인지 바닷물이 꽤 맑더군요. ![]() 제가 정말 사랑하는 누리마루 산책로가 있는 동백섬 해안가입니다. 그늘이 져서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왼쪽 숲속에 해안가 산책로가 있어요. 포장도로인 기본 산책로를 벗어나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해안가 산책로로 들어오면 절경을 볼 수 있죠. 반달 모양의 해운대 백사장도 보이고...저 멀리 달맞이고개도 보이고...갈매기 무리를 거느리며 유유자적 지나가는 유람선도 보여요. ㅎㅎㅎㅎ ![]() 해안가 산책로를 지나 원래 산책로로 나오면 이런 전망대같은 곳이 나와요. 김밥을 먹기위해 전망대 앞 정자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평일(그것도 다들 출근하고 학교 가는 월요일!!)이어서 산책로에 사람이 없을줄 알고 여유롭게 김밥을 먹으려는데 어디선가 단체로 나타나는 사람들;;;;; 알고보니 다른 지방이나 일본에서 부산으로 관광 온 사람들이더군요. 게다가 근처 사는 어르신들도 산책 삼아 많이 오시는듯.... 덕분에 느긋한 경치 구경 없이 그냥 대충 김밥 먹었어요;;; 한적하고 느긋한 점심을 기대했는데.......ㅠㅠ ![]() 김밥 먹고 다시 산책로를 걸어 누리마루로 향했습니다. 2005년 부산 APEC을 위해 만든 회의장이예요. 이 건물의 정식명칭은 "APEC-누리마루 하우스"입니다. 완전한 360' 원형 건물이예요~ 누리마루 하우스 너머로 광안대교도 보이네요. ![]() 누리마루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벽화(?)예요. 100% 자개와 금으로만 만든 "십이장생도"입니다. 실물로 보면 정말 예뻐요~ >ㅅ< ![]() 이건 2층 회의장 내부모습입니다. 2층 전부를 공개하진 않지만 회의장은 공개되어있어요. 회의장 내부 모습을 굉장히 한국적으로 만들었습니다. 회의장의 천정을 받치고 있는 기둥은 옛날 우리네 전통 건물양식에서 가져온 디자인인데 실제 나무인듯 하더군요. 벽은 한옥의 문살 모양이고 바닥은 소나무가 수놓아진듯한 카펫이더군요. 사진엔 없지만 천정과 벽이 이어지는 부분엔 단청을 그려넣었어요. ![]() 누리마루를 벗어나 다시 동백섬 산책로로 가는 길이예요. ![]() 동백섬을 벗어나 달맞이고개로 가기위해 해운대 백사장을 걸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어 한적해보이네요. ![]() 깊은 푸른빛인 동해바다와는 달리 푸른빛과 녹색빛을 보여주는 남해바다의 모습이예요. 여름엔 넘쳐나는 해수욕 인파때문에 물이 탁해져서 이런 색을 보여주지 않지만 가을이나 겨울엔 이런 깨끗한 바다를 보여줘요. 여름에 해수욕하러 왔던 분들에겐 좀 낯선 모습일지도.... ![]()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놀러나온 아가들이 물놀이를 즐기더군요. ^^ ![]() 한적한 바다를 고고히 바라보는 갈매기 발견!! ![]() ![]() 이 녀석은 동료들과 떨어져 어디론가 바삐 걸어가더군요. ![]() 백사장을 벗어나 달맞이고개 산책로로 올라가는 길에 나오는 미포. 부산에서 28년 살아오면서 미포라는 곳을 이날 처음 알았어요;;; 어선 등이 정박하던 작은 포구였던 곳인듯 합니다. 달맞이고개 산책로 입구쪽으로 걸어올라가다 문득 뒤를 돌아보니 이런 풍경이 펼쳐져있었답니다. 꼭 외국의 어느 작은 바닷가 마을에 와있는 느낌이었어요. ^^ 그나저나 이곳에 있는 횟집들은 다들 카페테리아 스타일이어서 새롭더군요. +_+ 건물 모습과 인테리어만 보면 차를 마셔야할것 같은데 다들 소주에 회를.....ㅎㅎㅎㅎ ![]() 달맞이고개 정상에 있는 "해월정"이라는 정자에서 내려오다 본 풍경입니다. 번화가답게 해안가를 따라 쭉 이어진 불빛들.... 불빛들 끝자락에 있는 동백섬 너머로 조명을 밝힌 광안대교가 보이네요. 이날 문득 제가 사는 부산이라는 도시가 참 예쁘다는걸 깨달았답니다. ![]() 달맞이고개를 내려오다 차를 마시려고 들렸던 카페&레스토랑 "언덕위의 집" 제가 알기론 달맞이고개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예요. 야외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멋지기로 소문난 가게죠. 가격대가 좀 있어서인지...아님 차를 가지고 가는게 편한 곳이어서인지 손님들의 연령대가 좀 높더군요. 대신 그래서인지 시끄럽거나 요란하지 않아서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 ![]() 평일 저녁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서인지 직원이 저희에게 가장 전망이 좋은 자리를 내주더군요.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사진이 좀 이렇지만;;; 실제로 보면 예쁜 야경이 한눈에 보이고 시원한 바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 차를 마시려고 들어갔으나 마침 저녁시간이라 배고파서 시켜먹은 고구마 피자와 탄산 음료입니다.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의외로 피자가 맛있더군요. 특히 피자와 함께 나온 피클이 완전 감동~~ ㅠㅠb 가게에서 직접 만든것 같던데 아삭아삭하고 새콤달콤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여자 둘이서 갔기에 작은 사이즈를 시켰는데 가격은 1만9천원이었습니다. 탄산음료는 4천원이었는데 리필 해주더군요. 날씨만 덜 추웠어도 피자 먹고서 여유롭게 칵테일 한잔 마시려고 했는데 시간도 늦어지고 계속 야외에 앉아있다보니 좀 추워져서 피자 먹고 야경 보고 얘기 좀 하다가 나왔어요. 달맞이고개가 관광명소여서 메뉴 가격대가 엄청 비쌀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이 안비싸서 놀랐네요. 누구와 함께가도 좋은 곳이지만 기본적으로 손님들 연령대가 좀 있어서인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여서 친구들 여럿이서 시끌벅적하게 놀러가기엔 좀 그렇고 부모님이나 연인과 데이트하러 가기에 좋은 곳이예요. 달맞이고개는 차를 타고 지나간적은 있지만 걸어서 산책해본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참 좋더군요. 왜 유명한 곳인지 알겠더라구요. 옆으로 보이는 바닷가 풍경도 좋고... 산책로에 한가득 심어져있던 나무들도 좋고... 곳곳에 숨어있던 갤러리들도 예뻤고...... 서울 서래마을이랑 분위기가 좀 비숫한것 같아요. 좀 이국적인 분위기와 곳곳에 숨어있던 카페들, 그리고 길 옆으로 한가득 심어져있던 나무들과 작은 공원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나봐요. 물론 서래마을보다 나무가 훨씬 더 많고 차가 많이 안다녀서 한적하고 조용하고 바다가 보인다는건 다르지만요. ㅎㅎㅎ 산책하기 좋은 요즘, 친구나 연인의 손을 잡고 달맞이 고개 산책로를 한번 걸어보시길... ^^
지난주말 친구들과 우연히 들린 커피전문점에서 "케냐PB"라는 원두를 샀어요.
음료를 마시고 계산하러 계산대앞으로 갔는데 거기에 몇종류의 원두가 소량 포장되어있더라구요. 호기심에 여쭤보니 소량 포장을 해서 팔기도 하고 가게에서 사용하기도 한다더군요. 로스팅된 날짜가 당일 날짜인걸로 보아 주인 아저씨가 직접 로스팅을 하는듯... +_+ 무게감 있는 커피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케냐PB"를 추천해주시더군요. 가게에서 분쇄해서 받아올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느 잡지에서 그라인더가 없을 경우 소형 믹서기로 원두를 분쇄할 수 있다는 정보를 봤던게 기억나 그냥 원두를 받아왔어요. 그날 로스팅된 원두라서 일주일간 숙성 후 마시라는 주인 아저씨의 조언에 지난 일주일간 못 마시고 기다렸는데 숙성을 기다리는동안 궁금해 죽을뻔했네요. >ㅅ< 오늘 드디어 분쇄해서 드립을 했어요. 소감은...........와아~~ +ㅂ+ 신선한 원두를 드립하면 원두 가루가 초코머핀처럼 부푼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진짜 그렇게 부푸는건 처음 봤어요. 초짜인 제 드립 실력에서도 예쁘게 부풀어주는 원두~ ㅎㅎㅎㅎㅎ 커피가 아래로 추출되어 떨어질때도 커피의 기름성분때문에 방울방울 예쁘게 튀어오르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신선한 원두를 막 분쇄해서 드립하면 이렇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커피라는 기호식품은 참 매력적이라고 새삼 느꼈어요. ^^ "케냐PB"의 추출 후 색상도 정말 굿~b 그냥 보면 원두커피 색상이지만 햇살에 비춰보니 홍차색 같기도 하고...진한 선홍색의 장미색 같기도 하고..... 원두 향은 약간 스모크향도 나고 후추향이 났는데 커피 맛도 약간 매콤하면서 고소하게 쓴 뒷맛이 있네요. 그동안 게을러서 근처 마트에서 분쇄되어있는 공산품형 원두만 사다마셨던 제게 이 원두는 정말 신선한 충격!!!! 쓴맛을 싫어하시거나 스모크한 향을 싫어하신다면 비추이지만 좀 강하고 무게감 있는 맛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이예요~ 참고로 제가 원두를 샀던 커피전문점은 부산대학앞 "민들레 영토" 맞은편에 있는 "커피아저씨"라는 작은 카페예요. 카페 음료 양이 다른 카페의 거의 두배!!!! 저랑 제 친구들 모두 컵 크기 보고 놀랐어요;; 친구가 마셨던 아이스 레모네이드는 인스턴트가 아닌 정말 레몬이 들어가있었구요, 제가 마신 그린티 프라페는 풀맛이 하나도 안나면서 녹차향은 그윽하게 나는 정말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제가 지금껏 먹어봤던 그린티 메뉴중 최고였습니다. +_+b 판매하고 있는 원두 종류는 네다섯가지였던것 같구요, 그날그날 로스팅해서 사용하시는듯했어요. 원두를 소량 포장판매하기때문에 가격도 3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이고 양도 아담해서 신선하게 빨리빨리 마실 수 있어요. ^^ ![]() 처음으로 제대로 만든 카라멜 마끼아또예요. 간단한 레시피를 못외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 우유스팀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카라멜시럽의 데코레이션때문에 또 스트레스 받고.... 카라멜시럽의 데코가 쉬워보이지만 의외로 쉽지 않아요;; 가늘고 일정한 간격으로 데코를 해야하는데 그러기위해선 손 감각이 필요하거든요. |
카테고리
전체Fine She is M... Star I Like Coffee & Tea in cafe Alcohol 미분류 이전블로그
2010년 03월2009년 01월 2008년 12월 2008년 10월 2008년 09월 2008년 08월 2008년 06월 2008년 04월 2008년 03월 2007년 12월 2007년 11월 2007년 10월 2007년 09월 최근 등록된 덧글
컥~저거 만들때 컨디션..by specs0832 at 03/11 타 블로그에서 보았던 .. by Claire at 03/09 태국영화에 늘 실망만.. by 김재현 at 04/22 이거 한글자막 저두 공유.. by GaHeun at 01/14 지방인걸 감안해도, 원.. by 펠로우 at 10/18 어제 사색공포 너무 재.. by 관객 at 10/06 어머, 안녕하세요 사.. by 번역가 at 10/05 그러게요 뉴뉴. 저도 매.. by ajummaw at 09/14 이명박 찍어줘야 한다고.. by 고접 at 04/29 진짜로 노무현 때문에 .. by 삼손 at 03/26 포토로그
| ||||